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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플래툰 시스템이 뭐기에…김혜성, 최고 타격감에도 대주자만

기사입력 : 2025년05월18일 14:27

최종수정 : 2025년05월18일 14:29

에인절스 왼손 선발 나오자 좌타자 김혜성 벤치 신세
최근 3경기 연속 멀티 안타, 9타석 연속 출루 행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혜성이 LA 다저스 신인으로는 1958년 연고지 이전 이후 최초로 9타석 연속 출루 기록을 세우고도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지역 라이벌이자 아메리칸리그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인터리그 홈경기를 치렀다. 다저스는 상대 선발 타일러 앤더슨이 왼손 투수여서 좌타자인 김혜성을 선발 출전시키지 않았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18일 LA 에인절스와 인터리그 홈경기에 앞서 더그아웃에서 오타니 쇼헤이와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2025.05.18 zangpabo@newspim.com

김혜성은 전날까지 3경기 연속 멀티 안타와 9타석 연속 출루 기록을 세우며 타율 0.452(31타수 14안타)에 1홈런 9득점 5타점 3도루 2볼넷으로 펄펄 날고 있는 중이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1.066에 이르렀다.

이날 경기는 다저스의 '살아 있는 전설' 클레이튼 커쇼가 지난해 부상 이후 260일 만에 복귀전을 치러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커쇼는 1회에만 공 38개를 던지며 3실점 하는 등 4회까지 5안타(1홈런)를 맞고 5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볼넷은 3개를 내줬고, 탈삼진은 2개만 잡았다.

커쇼는 83개의 공을 던져 48개가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했지만 구속도 눈에 띄게 줄었고, 낙차 큰 커브는 제구가 되지 않았다. 양 팀은 28안타를 주고 받으며 난타전을 벌인 끝에 에인절스가 11-9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18일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서 9회말 1사 후 대주자로 나가 오타니 쇼헤이의 2루 땅볼 때 포스아웃되고 있다. 2025.05.18 zangpabo@newspim.com

김혜성은 9-11로 뒤진 9회말 마지막 공격 때 1사 후 대타 윌 스미스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대주자로 기용됐지만 오타니 쇼헤이와 무키 베츠가 범타에 그쳐 홈을 밟지는 못했다. 스미스가 대타로 나갈 때 상대 불펜은 지난해까지 다저스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우완 마무리 켄리 젠슨이었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 대신 스미스에게 기회를 줬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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