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보스 '홍련' 등장…격투 액션과 보상 콘텐츠 제공
니케 스타일 미니게임·캐릭터 코스튬 등 다채로운 구성
컴플리트 에디션에 DLC 포함…PC 버전도 글로벌 흥행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시프트업이 대표작 '스텔라 블레이드'와 '승리의 여신: 니케'의 콜라보레이션 DLC를 다음 달 12일 출시하며 양대 인기 IP의 세계관을 하나로 잇는 확장 콘텐츠를 선보인다.
22일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와 자사 또 다른 대표작 '승리의 여신: 니케'의 콜라보 DLC를 오는 6월 12일(한국 시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신규 트레일러를 통해 처음으로 알려졌으며,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 정식 출시일과 같은 날 공개된다.
이번 DLC에서는 니케의 인기 캐릭터 '홍련'이 신규 보스로 등장해 '스텔라 블레이드'의 주인공 '이브(EVE)'와 일대일 전투를 펼친다. 검술에 특화된 홍련은 강력한 '일섬' 스킬을 활용해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선보이며, 이를 물리치면 신규 의상, 헤어스타일, 배경 음악 등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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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프트업] |
또한 니케의 시그니처 요소인 슈팅 액션을 반영한 미니게임이 새롭게 구현된다. 트레일러에서 이브는 '버스트 스킬'을 사용해 다양한 적을 상대하며, 기존 액션과 니케 스타일 전투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전투 경험을 예고했다.
이 외에도 니케의 마스코트 로봇견 '볼트'가 운영하는 상점을 통해 이브 전용 니케 인기 캐릭터 '라피', '앨리스', '아니스' 코스튬을 비롯한 다양한 콜라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트레일러 말미에는 밈(Meme)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도로롱'이 깜짝 등장해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DLC는 다음 달 12일 출시 예정인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컴플리트 에디션' 패키지에 포함된다. 해당 패키지에는 니케 DLC 외에도 본편 게임, 게임 재화, 외형 아이템 특전, '니어: 오토마타' DLC, 그리고 '니케' 게임 전용 한정 의상 교환 코드 등이 포함돼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이 한국 최초로 소니의 세컨드 파티 개발사로 선정돼 제작한 AAA급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지난 4월 PS5로 출시된 이후 전 세계 60여 개국 PS 스토어 사전 구매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이달 16일부터 시작된 PC 버전 사전 예약만으로도 스팀 유료게임 부문 글로벌 매출 1위를 달성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시프트업은 '니케' 내에서도 '스텔라 블레이드'와의 콜라보 콘텐츠를 예고하며, 자사 IP 간의 크로스 콜라보를 통한 콘텐츠 확장과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