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활력타운 조성...360억 원 투입
청년·귀농귀촌인 맞춤형 인프라 구축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이 국토교통부 주관의 '2025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국 기초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증평군은 '청(靑)산(産)에 살으리랏다'라는 창의적인 주제로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 최종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선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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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에 살으리랏다' 사업 조감도.[사진=증평군] 2025.05.22 baek3413@newspim.com |
22일 증평군에 따르면 군은 도안면 화성리 일대 약 2만 7000㎡ 부지에 오는 2028년까지 총 360억 원을 투입해 귀농·귀촌인, 청년 농부, 은퇴자, 인근 산업 단지 근로자를 위한 연립하우스 50호와 타운하우스 20호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주거 창출을 넘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정착형 주거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년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해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 다양한 연계 사업을 추진해 커뮤니티와 일자리가 결합된 생동감 있는 마을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증평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다양한 기반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결돼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2025년 지역 활력 타운 공모 선정으로 차별화된 생활 인프라를 조성해 실질적인 인구 유입과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