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시청서 고성능산불진화차 시연
대전시, 지자체 최초 도입...장비 추가 계획도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고성능산불진화차를 도입했다.
지난 2023년 4월 대전 서구 산직동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화재로 임도 건설과 진화차량 도입 등 산불 방지책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시는 관련 장비 도입에 나선 것이다.
21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청 남문광장에서 산불관제차와 고성능산불진화차 시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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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고성능산불진화차에 탑승해 진화 시연을 하고있다. 2025.05.21 jongwon3454@newspim.com |
산불관제차는 산불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고성능산불진화차는 임도에서 주행 중 진화가 가능한 차량으로, 전국 지자체에선 최초 도입이다. 시는 추후 상황에 따라 관련 장비를 추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 시장은 직접 고성능산불진화차에 올라 진화 시연에 나서기도 했다.
이장우 시장은 "시민 안전과 재산를 지키기 위해 장비 확보에 나섰다"며 "필요시 인근 시·도 재난 현장에도 급파하려 한다, 충청권 수부도시로서 대전시가 재난 최소화와 안전 확보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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