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2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데이터 기반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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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 조주현 중기벤처연구원장 [사진=중소기업중앙회] |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조주현 중기벤처연구원장 및 주요 관계자 10명이 참석해 데이터 기반의 실효성 있는 중소기업 정책 개발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민간 경제단체인 중기중앙회와 국책 연구 기관인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데이터 결합에서 정책 개발 연구까지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데이터 결합 등 협력 체계 구축 ▲양 기관의 데이터 플랫폼 활용 정책 연구 ▲중앙회 데이터 플랫폼 구축 지원 ▲디지털·데이터 교육, 포럼 공동 운영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에 데이터에 기반한 세심하고 객관적인 정책이야말로 중소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해법"이라며 "이번 협약은 그간 긴밀히 협력해 왔던 양 기관이 처음으로 체결하는 MOU인 만큼 중소기업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하나라도 더 만들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주현 중기벤처연구원장은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서비스 산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에서 양 기관이 데이터 기반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정책 개발부터 성과 분석, 디지털 리터러시 제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추진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향후에도 현장 중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지원 사업이 체계적으로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uni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