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총 5대 운행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오는 22일부터 간선급행버스(BRT) 전용 광역 자율주행버스를 1대 증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증차에 따라 A2 3대, A4 2대 등 총 5대로 운행된다.
특히 A2 노선은 오송역∼세종정부청사∼세종버스터미널∼반석역을 오가며 증차로 인해 평일 왕복 4회 운영되는 배차는 왕복 6회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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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차되는 BRT 전용 광역 자율주행버스 모습. [사진=세종시] 2025.05.21 jongwon3454@newspim.com |
버스 탑승은 기존과 같이 오송역, 해밀동, 도담동, 정부청사북측, 정부청사남측, 새롬동·나성동, 세종터미널지하, 세종터미널지상, 한솔동, 반석역에서 이뤄진다. 결제방식과 이용요금도 일반 간선버스와 동일하다.
앞서 시는 국토교통부, 충청권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거쳐 2022년부터 세종과 충청권을 잇는 전국 최초 광역 자율주행버스 노선을 구축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오송역∼국책연구단지∼반석역을 운행하는 A4 노선을 신설했고, 지난 3월에는 충북에서 조치원역∼오송역∼청주공항을 오가는 A1 노선을 새롭게 운영 중이다.
시는 다년간 축적된 자율주행버스 데이터와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시민 편의에 초점을 맞춘 기술 고도화를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윤정 세종시 미래산업과장은 "미래 전략산업으로 자율주행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버스가 시민들 신뢰를 받아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