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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일방적 중립논란에 당당 주장

기사입력 : 2025년05월20일 15:36

최종수정 : 2025년05월20일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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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대통령 관련 '충정가' 놓고 의회서 날선 공방
김영현 의원, 시장 사죄 촉구...최 시장 "왜곡 해석"
계엄옹호 지적에도 "사실에 맞지 않다" 정면 반박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해 '충청가'를 제창한 것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이는 김영현(더불어민주당, 반곡동) 세종시의원이 최민호 시장을 겨냥해 '계엄령 옹호' 논란을 자초했다며 시민들에게 반성과 사죄를 촉구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에 최민호 시장은 "비상계엄령을 옹호한 바 없다"고 일축하며 정면 반박했다.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제89회 세종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발언하는 최민호(왼쪽) 세종시장과 김영현 의원. 2025.05.20 jongwon3454@newspim.com

20일 세종시의회 제8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영현 의원이 당시 윤 전 대통령 탄핵 재판을 앞둔 엄중 시기에 논란을 자초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 의원은 "비상계엄이 국민 기본권을 침해한 중대 헌정 파괴 행위로 계엄령을 정당화할 수 있는 논거가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그럼에도 세종시민을 대표하는 행정 최고 책임자로써 논란을 자초한 언동"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자유민주적 가치를 침해하려 했던 엄중한 상황 속에서 최민호 시장은 SNS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두둔하고 비호하는 듯한 발언을 남겨 논란을 자초했다"고 지적하며 "특히 탄핵 반대 집회 무대에 올라 '충정가'를 제창한 것은 정치적 중립 의무를 망각한채 특정 정치세력 지지를 얻으려는 중대 과오"라며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최민호 시장은 시정 연설을 통해 "지금도 비상계엄령 선포가 잘못됐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도 "이로 인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이 국민적 논란으로 일었을 때 반대의사를 표명한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렇지만 최 시장은 "헌재에서 탄핵 결정이 나왔을때 즉시 이를 존중한다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어 제가 계엄령을 옹호했다는 표현은 사실에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정가'는 보수단체 집회에서 자주 사용되는 곡으로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집회에서도 불린 바 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3월 15일 세종시에서 열린 보수단체 집회 '세이브코리아' 주최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해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함께 무대 위에 올라 마이크 없이 '충정가'를 부르며 주목을 받았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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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네이버 '슈퍼 플랫폼' 시동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두나무와 네이버가 가상자산 '슈퍼플랫폼' 탄생을 예고했다. 네이버페이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상품을 결제하고 예치금은 업비트 계좌와 연동해 이자이익을 꾀하는 등 원화 스테이블코인 확장 가능성을 제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추진하는 포괄적 주식교환 거래 체결 시 양사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과 유통, 활용을 잇는 삼각편대를 단숨에 완성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가 발행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두나무의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유통하고 해당 코인을 네이버페이가 보유한 막대한 온·오프라인 결제처에서 지불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향이다. 달러 스테이블코인 대비 원화스테이블 코인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페이와 두나무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구체적인 활용처와 확장 가능성을 제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점도 기회요인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두나무의 블록체인 플랫폼 '기와체인'으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고, 이를 네이버페이의 결제처에서 결제 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라며 "또 업비트에서 거래하며 탈중앙화 금융의 기초 자산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네이버와 두나무의 업비트 로고.[사진=각 사] 특히 네이버페이는 최근 결제 뿐 아니라 대출, 보험 증권, 자산관리 등을 연계해 종합금융서비스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두나무를 품게 되면 가상자산으로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는 셈이다. 구체적으로 네이버페이, 업비트 고객들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또는 가상자산으로 네이버페이에서 물건을 구매·결제할 수 있고 네이버페이와 업비트 계좌가 상호 연동되면 기존 네이버페이 예치금을 업비트 계좌에 보관, 고객들이 이자수익을 꾀할 수도 있다. 이같은 가상자산 활용이 보편화되면 자연히 네이버-업비트 생태계에 고객을 묶는 '록인' 효과가 극대화된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두나무 연결 편입은 단순 가상자산 거래대금에 대한 수익이 인식되는 것이 아닌 실물자산토큰(RWA), 스테이블 코인 등 디지털 자산 사업의 확대로 활용될 수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네이버와 두나무의 합병 신호를 시장에 일종의 '선전포고'로 관측했다.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라는 것이다.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 회장은(고려대 교수)는 "네이버와 두나무가 힘을 합치면 스테이블코인의 쓸모를 만들어낼 수 있고 여러 가능성을 기반으로 주도권을 쥐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시장과 정부에 표현한 것"라며 "시그널을 던졌으니 시장 반응을 보고 세부사안을 정립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임병화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가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만큼 카카오, 토스를 비롯해 은행 등 관련 기업들도 분명 컨소시엄 등 다양한 물밑 논의를 진행하고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에 비해 한국은 많이 뒤처져있기 때문에 당장의 규제보다는 산업육성이 우선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피력했다. 다만 제도적 걸림돌도 적지 않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에서 이용자 보호를 위해 발행과 유통이 분리돼야 한다는 점을 명시했기 때문이다. 이때 발행, 유통의 의미가 구체적으로 규정된 것은 아니지만 단순 해석하면 네이버에서 만든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손자회사인 업비트에 상장, 거래로 이뤄지기는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네이버와 두나무의 결합을 어떻게 평가할지도 변수로 꼽힌다. 가상자산 분야에서 금융당국은 소비자 보호와 산업혁신의 균형을 중시하며, 투자자 보호 중심의 규율체계 마련 등에 나서고 있다. 심원태 금융위원회 가상자산과 사무관은 최근 가상자산 관련 세미나에서 "국제금융안정위원회(FSB) 등은 미국의 가상자산거래소 FTX의 파산 사례를 들며 이해상충 방지, 경업 제한 등 대응방안 마련을 강조한 바 있다"며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개인만 참여한다는 특수성이 있어 이용자 보호 측면을 보다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고 했다.  한편 전날 네이버와 두나무는 양사 간 포괄적 주식교환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 계열사 네이버파이낸셜에 두나무가 편입되는 방안 등을 놓고 검토에 들어간 것이다. 포괄적 주식교환은 한 회사가 다른 회사의 주식 전부를 취득해 100% 지분을 확보하는 절차다. 구체적으로 두나무 주주들이 보유한 두나무 주식 전부를 네이버파이낸셜에 넘기고, 네이버파이낸셜은 신주를 발행해 두나무 주주들에게 제공한다.  네이버는 "두나무와 스테이블 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 주식 교환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나무 측도 "네이버페이와 스테이블 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에도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양사는 조만간 각각 이사회에서 주식 교환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진다. romeok@newspim.com 2025-09-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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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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