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오는 6월 말까지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및 검사지연에 따른 과태료 체납액에 대해 집중정리에 나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방세외수입의 중요한 재원이지만 체납이 심각해 전체 체납액의 87%를 차지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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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 청사 전경[사진=안성시] |
집중 정리 대상은 올해 상반기 부과된 과태료 체납자로 5월과 6월에 체납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도 했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재산 압류, 번호판 영치,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리기간 운영이 성실한 납세문화를 확산하고 건전한 지방재정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