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제2차 긴급 특별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회의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시민안전과, 관련 부서 및 주요 시설물 관리기관들이 참석했다.
![]() |
안성시, 특별안전대책 회의 모습[사진=안성시] |
이번 회의는 최근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규모 지반침하 사고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성시 차원의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하시설물 점검을 강화하고 과학적 탐사 기법을 도입해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년 하반기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100㎞ 구간에서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노후 상하수도 관로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한 점검과 교체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하시설물을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