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참여 탭 신설, 공약·정책·유권자 메시지 제공
선거 정보 실시간 업데이트…투표소·개표 현황 지원
허위정보·불공정 보도 대응 강화, 공정 선거 정보 제공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다음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특집 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후보자 정보와 유권자 참여 기능을 강화하고, 실시간 선거 정보 제공과 허위 정보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14일, 카카오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 페이지에 후보자 정보와 유권자 참여 기능을 대폭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다음을 만드는 선택'이라는 슬로건 아래, 유권자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선거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다음은 지난 4월 30일 대선 특집 페이지를 오픈한 이후 ▲홈 ▲뉴스 ▲여론조사 ▲언론사특집 ▲토론회 등 다양한 탭을 통해 대선 일정, 후보자 동향, 각종 정책과 공약, 심층 기획 기사, 팩트체크 등 선거 관련 뉴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뉴스 탭에서는 주제별로 기사를 분류해 관심 분야별로 심층 정보를 제공하며, 여론조사 및 언론사특집 탭에서도 다양한 언론사의 여론조사 기사와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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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 |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후보자 ▲참여 탭 신설이다. 후보자 탭에서는 각 후보자의 발언, 영상, 사진, 분야별 공약과 정책 뉴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유권자들이 후보별 정보를 쉽게 비교할 수 있다. 참여 탭에서는 '내가 바라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주제로 10자 이내의 소망 메시지를 남길 수 있으며, 사전투표일인 오는 29일부터는 투표 인증샷 등록도 가능하다.
특집 페이지는 선거 당일까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사전투표소와 투표소 위치, 개표율과 득표율 등 실시간 선거 정보를 제공하며, PC와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너와 상단 탭을 운영한다. 또한 다음 검색과 카카오맵을 통해 선거 관련 키워드 검색 시 후보자 정보, 공약, 투표소 위치 등 다양한 정보를 연계해 제공한다.
다음은 허위 정보와 불공정 선거 보도에 대한 대응도 강화했다. '대선 서비스 운영 원칙'을 통해 공정하고 충실한 선거 정보 제공을 약속하고, 24시간 운영하는 고객센터와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잘못된 정보나 기사를 신속히 대응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허위사실, 비방, 딥페이크 등 게시물 신고 프로세스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최대훈 콘텐츠CIC 선거TF 리더는 "유권자가 풍부한 선거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주요 이슈를 빠르고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특집 페이지를 구성했다"며, "공정한 선거 문화와 건강한 여론 광장 조성을 위해 객관적인 정보 제공과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