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12대 1, 여성 3.6대 1 경쟁률... 열기 후끈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설렌데이' 참가자 모집을 마감한 결과 총 240명이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 |
경남 창원시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설렌데이' 포스터 [사진=창원시] 2025.05.12 |
긍정적 결혼 가치관 확산을 위해 신규시책으로 기획된 '설렌데이'는 상반기 행사에 남녀 각각 15명씩 총 30명 참가자를 선발한다. 지난달 25일부터 5월 9일까지 15일간 진행된 참가자 모집에는 남성 12대 1, 여성 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1차 서류심사 및 성범죄 이력 조회를 통해 참가 적격 여부를 검토하고 이후 2차 비대면 개별 인터뷰를 실시해 오는 30일 최종 참가자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다음달 13일 로봇랜드에서 열리며 레크리에이션, 놀이공원 데이트, 만들기 체험, 로테이션 대화, 가수 공연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운영된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높은 신청률은 청년층이 건전한 만남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많은 기대 속에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들이 의미 있는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