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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생중계 상생플랫폼' 이달 착공…동두천 생연 도시재생사업

기사입력 : 2025년05월11일 08:04

최종수정 : 2025년05월11일 08:04

미군부대 이전 후 쇠퇴한 원도심 재건 시도
상인과 주민 참여로 지역 공동체 강화
2026년 완공 목표로 경제 활성화 기대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는 동두천 생연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생중계 상생플랫폼'이 5월 중 착공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동두천 생연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생중계 상생플랫폼 조감도. [사진=경기도]

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동두천 생연 도시재생사업은 ▲생중계 상생플랫폼 조성 ▲상인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생중계 사랑방 및 시니어 활력센터 조성 ▲안전한 마을환경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연동 일대는 미군부대 이전, 주변 지역의 대규모 쇼핑센터 조성, 대단지 아파트 건립 등으로 지역 상권이 위축되고 기반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원도심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원도심 활력을 증진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생중계 상생플랫폼'은 동두천시 생연동 588-3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5197㎡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시설에는 상인 공유 오피스, 캠핑박스 메이킹랩, 주차장 등 시장 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취업활동을 지원하는 시니어 활력센터와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생중계 사랑방도 조성될 계획이다.

2026년 12월 '생중계 상생플랫폼'이 완공되면 지역 주민들의 교류와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재래시장 상권 증진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쇠퇴를 극복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거점시설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지역의 요구를 반영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지난해까지 15개 시군 18곳 사업을 선정해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도 전국 최다인 71곳이 선정된 바 있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추진하며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 재생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경기도형 사업이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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