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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3개월 만에 10만달러 회복

기사입력 : 2025년05월09일 10:35

최종수정 : 2025년05월12일 09:27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3개월 만에 10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9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12% 오른 10만 2869.43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2일 이후 처음이다. 사상 최고치는 지난 1월 20일 기록했던 10만 9100달러대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0.99% 급등한 2203.79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8일(현지시간) 영국과 첫 무역 합의를 발표한 것이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도와 무역합의가 근접했다는 전망과 더불어 오는 10일에는 미중 첫 고위급 통상 협상을 앞두고 있단 점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제프 켄드릭 분석가는 이날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은 다양한 형태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최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주요 기관들이 조만간 비트코인에 대한 비중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분기 목표가로 12만 달러를 제시했던 것은 너무 낮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독립시장 분석가 매크로스코프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비트코인 10만 달러선이 "저항이 아닌 바닥으로 자리 잡는다면, 장기적인 상승 흐름이 본격화할 수 있다"면서 "향후 몇 달 안에 워싱턴DC에서 나오는 정책 뉴스가 이 흐름에 힘을 실어줄 경우, 기관 투자자들에게는 경력에 남을 만한 대형 트레이딩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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