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아 논평 발표..."공공 돌봄 컨트롤 타워 설치 등 적극 추진"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논평을 내고 "저출산 대응보다 앞서 아동의 권리 보장과 돌봄 격차 해소가 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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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사진=뉴스핌 DB] |
국민의힘은 2일 논평에서 "아동은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독립적 주체로서 보호받을 권리, 교육받을 권리, 놀이와 휴식의 권리를 갖는다"며 "국가와 사회는 이를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공공 돌봄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의 아동 돌봄 체계에 대해 "지역, 소득, 가정환경에 따라 질과 접근성에서 큰 격차가 존재하고, 맞벌이·저소득 가정 아동들은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 측면에서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 또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실효성 있는 정책과 신속한 집행에는 아직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공공 돌봄 컨트롤 타워 설치 ▲민간 돌봄 지원 활성화 ▲혁신적 통합 돌봄 플랫폼 구축 등 실질적인 정책 추진을 약속하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이를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언제나 응원하고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