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회의-파리 OECD 사무총장 접견-바젤 BIS 회의…4일~12일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4일부터 7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제25차 한중일, 제28차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에 참석한다.
이 총재는 4일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역내 경제동향 및 금융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미국의 관세 정책 등 최근 금융․경제 상황과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아세안+3 회의에서는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의 '신속금융제도'와 재원조달구조 등 실효성 제고 방안에 대해 회원국들과 합의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 총재는 또 4일~7일 개최되는 ADB 연차총회에 참석해 주요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ADB 및 국제금융계 인사들과 폭넓게 접촉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글로벌 경제 상황과 정책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 총재는 이후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마티아스 콜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 국제금융계 인사와 면담하고 10일~12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