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이슈 뉴스 알림 받고 싶다" 655명 응답…1천명 설문결과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근 발생한 이슈와 관련된 뉴스를 스마트폰 등을 통해 받아보고 싶은 수요가 1,000명 중 65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시간 뉴스 모니터링 앱 뉴스알람은 모바일 설문 플랫폼 크라토스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키워드 기반 맞춤형 뉴스 알림 서비스에 대한 인식 및 수요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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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라토스] |
조사에 따르면 실시간으로 특정 키워드나 이슈에 대한 뉴스 알림을 받고 싶었던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65.5%였다. 이 중 "자주 있다"는 11.3%, "가끔 있다"는 54.2%로 나타났으며, "생각해 본 적 없다"(25.0%)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9.5%)는 응답은 낮은 비율을 보였다.
해당 서비스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매우 유용할 것 같다"(22.6%)와 "다소 유용할 것 같다"(54.6%)는 응답은 전체의 77.2%를 차지했다. 반면 "잘 모르겠다"(15.0%)와 "큰 차이 없을 것 같다"(8.1%)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관심 주제별 뉴스 알림 수요도 뚜렷했다. 가장 많은 응답이 집계된 분야는 주식/부동산(39.6%)이었으며, 이어 재난/사고(27.0%), 정치/정책(17.4%), 연예/스포츠(12.7%) 순으로 나타났다.
속보형 뉴스 알림 앱 설치 의향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59.0%가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이 중 "매우 설치할 의향이 있다"는 15.7%, "어느 정도 설치할 의향이 있다"는 43.3%로 조사됐다.
뉴스 알림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기능으로는 '관심 주제에 맞춘 맞춤형 알림 제공'(43.5%)이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알림의 신속성'(27.8%), '개인화 설정 가능'(19.4%)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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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라토스] |
뉴스알람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뉴스 소비가 단순 열람을 넘어, 개인의 관심사에 맞춘 정보 제공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키워드 기반의 실시간 뉴스알람은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라고 밝혔다.
뉴스알람 앱은 사용자가 설정한 키워드에 기반해 실시간 뉴스를 제공하며, 알림 주기와 시간대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개인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주식, 재난, 정책 등 주요 분야의 속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실시간 정보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하다. 해당 앱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