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차세대 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가 '제7회 한미 연합 세미나·장비전시회(AUSA LANPAC/TECHNET Korea 2025)'에 참가해 PUF 기반 복제방지 보안칩과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육군협회 한국지부(AUSA KOREA CHAPTER)와 미통신협회 한국지부(AFCEA KOREA CHAPTER), 한국국방정보통신협회(DICA)의 공동 주최로 평택 미군기지에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됐다.
특히, '미래 잠재적 위협에 대비하자'는 취지 속에서 보안 기술의 중요성이 논의됐다. 또한 주한미군 사령관과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신부장의 기조연설에서는 국방 5G위성, AI 및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지휘체계, 상호운용성 향상, 보안기술의 현대화와 공격 복원력(Resilience) 등의 주제가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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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평택 미군기지에서 진행된 <LANPAC/TECHNET Korea 2025> 아이씨티케이 부스. [사진=아이씨티케이] |
아이씨티케이(ICTK)는 이번 행사에서 사용자 및 기기간 인증과 암호화의 중요성을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의 핵심 해법으로 제시하면서 ▲PUF(물리적복제방지기능) 보안칩인 'G3'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PUF 보안칩인 'G5N' ▲PQC-PUF 기술이 적용된 USIM과 eSIM ▲HSM(하드웨어 보안 모듈)인 qTrustPCI ▲PQC가 적용된 VPN 솔루션 qTrustNET 등을 소개했다.
아이씨티케이(ICTK)측에 따르면 국제적으로 양자 보안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시기인 만큼 아이씨티케이의 '복제 불가, 고신뢰 인증' 기술이 특히 큰 관심을 끌었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및 국방기술품질원의 고위 관계자뿐만 아니라 미국 조달 전문기업 모드테크솔루션즈(ModTech Solutions)가 아이씨티케이 부스에 방문해 C4I 시스템 에 적용 가능한 보안 솔루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군 통신용 보안 모듈에도 PQC 기반 PUF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복제 불가 보안성과 안정성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 관계자들은 관심을 보였다. 아이씨티케이의 PUF 기반 USIM/eSIM은 2021년부터 개발 및 상용화 되어 국내 이동통신사에 지속적으로 공급되며 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다.
아이씨티케이 관계자는 "아이씨티케이 기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복제 불가능성'과 '고신뢰 인증' 솔루션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이번 행사를 통해 소개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향후 IoT 및 배터리 정품 인증 등 다양한 영역으로의 확대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