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품목 20% 할인...지역경제 선순환 기대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로컬푸드 활성화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진농협 파머스마켓의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전 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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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사진=강진군] 2025.04.28 ej7648@newspim.com |
이번 행사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성장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강진군은 이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생 구조를 구축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소비자에게 질 좋은 농산물을 착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선순환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반값 관광' 정책과 연계해 로컬푸드 매장에서의 구매 영수증은 반값 관광 실적에 반영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로컬푸드 매장을 찾아 더 저렴하게 농산물을 구매할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행사는 로컬푸드 소비 촉진을 넘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까지 염두에 둔 기획"이라며 "구매 영수증으로 반값 관광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주민은 물론 강진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로컬푸드 직매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