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대학교 협력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지역별 특성 반영…맞춤형 입시 정보 전달
[서울=뉴스핌] 김보영 기자 = 여성가족부는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전국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센터(꿈드림센터)에서 '2026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학 설명회에는 각 지역에서 2026학년도 2·3·4년제 대학 입시 전형 주요 사항과 지원 전략이 소개된다. 또 학생 개인의 적성을 고려한 1대 1 맞춤형 상담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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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학교 밖 청소년 대학입시설명회 및 맞춤형 상담 웹포스터여가부 제공]kboyu@newspim.com |
이와 함께 여가부는 교육청 및 대학교와 협력해 입시 박람회, 학과 체험, 대학 방문, 모의 면접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거주 지역의 꿈드림센터에 문의하거나 청소년1388 누리집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꿈드림센터를 통해 대학에 진학한 학교 밖 청소년 수는 2020년 1506명에서 지난해 2296명으로 증가하며 5년간 52.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은주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 진학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학업을 이어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학습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