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경찰서가 '평온한 평택 치안'이란 주제로 시민단체와의 간담회를 열고 주취폭력과 음주운전 등 사회적 문제가 되는 범죄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자율방범대, 노인회 등 총 23개 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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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 주취폭력 대응 강화를 위한 간담회 운영 모습[사진=평택경찰서] |
이날 맹훈재 서장은 "주취폭력은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고 공권력을 무력화시키는 등 심각한 폐해를 끼친다"며 이를 근절하기 위한 강력한 대응을 약속했다.
특히 최근 구속된 주취범죄 사례를 언급하며 "상습적인 범죄자들은 구속영장을 원칙적으로 청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정신질환자 응급 입원 문제에 대해서도 맹 서장은 "시의회와 시청의 지원으로 10월부터 공공병상이 가동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경찰의 적극적인 대응을 지지한다"며 "하지만 미흡한 대응도 있는 만큼 주취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경찰이 보다 적극적인 조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