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재성(마인츠)의 코리안 더비에서 뮌헨이 완승을 거뒀다.
김민재와 이재성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31라운드 경기에 나란히 선발 출전 했다. 김민재는 후반 시작과 함께 사샤 부이와 교체됐고 이재성은 후반 42분 실뱅 비드머와 교체되기 전까지 8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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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왼쪽)와 이재성. [사진 = 뮌헨 , 마인츠] |
뮌헨은 르로이 사네의 선제골과 마이클 올리세의 추가골, 에릭 다이어의 쇄기골을 앞세워 3-0으로 이겼다. 리그 선두 뮌헨은 23승 6무 2패 승점 75로 2위 레버쿠젠(19승 10무 2패·승점 67)과 승점 8을 유지했다. 잔여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한다.
패한 마인츠는 13승 8무 10패 승점 47를 마크, 7위로 한 계단 내려앉아 다음 시즌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권 경쟁이 더 어려워졌다. 분데스리가는 4위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위까지 유로파리그(UEL), 6위까지 콘퍼런스리그(UECL) 진출권을 부여한다.
축구통계전문 풋몹은 김민재와 이재성에게 나란히 평점 6.6을 부여했다. 발목이 불편해 이날 전반만 뛴 김민재는 이번 시즌 리그 등 공식전에서 43경기에서 3골을 넣었고 이재성은 리그 7골 5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7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