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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특정 후보 득표율 약 90%…건강하지 않아"

기사입력 : 2025년04월26일 18:43

최종수정 : 2025년04월26일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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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 이상의 교체 필요...경고등이라고 생각"
호남 경선서 김동연 7.41%로 2위…1위 이재명 88.69%

[광주=뉴스핌] 지혜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26일 "특정 후보에게 90% 가까운 표가 몰리는 것은 민주당으로서 건강하지 않다"고 쓴소리를 했다.

김 지사는 이날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순회경선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정권교체 그 이상의 교체를 위해서라도 전 경고등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광주=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6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5.04.26 pangbin@newspim.com

김 지사는 이어 "역동성이 있고 다양성이 더 큰 민주당이 돼야 한다"며 "선거에서 이긴 뒤에도 민주당만이 아니라 뜻을 같이 하는 더 많은 다양한 정치세력, 시민단체까지 포함하는 연합정부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대선 경선룰이 민주당 역동성을 보여주기에는 부족했다며 거듭 아쉬움을 표했다.

김 지사는 "이번 경선룰,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끝까지 싸우고 있다"며 "특별한 이야기를 하지 않겠다고 했기에 담대하게 받아들이고 따라가고는 있지만 국민이 보시기에 보다 다양하고 역동성 있는 경선 규칙을 갖고 했더라면 더 건강하고, 더 국민들에게 지지받는 더 큰 민주당으로 갈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정견발표에서 국민 통합을 위해 차별과 배제, 적대와 증오 정치를 끝내자고 언급했다. 김 지사는 특히 '친명', '비명', 수박' 등을 언급하며 민주당 내 분열을 가져오는 언어와 결별하자고 작심 발언했다.

경선 후 작심 발언을 한 배경을 묻자 김 지사는 "근본적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고 제7공화국, 경제 틀을 바꾸고 사회 갈등을 해소하는 등 산적한 과제를 해소하려면 정권교체 이상의 교체가 필요하다"면서 "민주당의 다양성, 역동성이 만들어져야 하고 그 첫 출발은 배제와 대립의 언어에서 벗어나서 민주당이 더 큰 민주당의 길로 가야 하기 때문에 이같은 내용을 연설에 포함시켰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 대선 호남권 경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득표율 88.69%로 압승했다. 김 지사는 득표율 7.41%로 2위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득표율이 3.90%로 3위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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