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동연 "호남 선택으로 '당당한 경제대통령'...경제 위기 반드시 이길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더불어민주당 대선 호남권 순회경선 정견발표
"경기 침체·윤석열의 역주행·트럼프 관세폭 해결 약속"

[광주=뉴스핌] 지혜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김동연 경기지사는 26일 경기 침체와 트럼프 관세 폭탄, 내란 등으로 한국 경제가 어렵다며 "경제 위기와 싸워 반드시 이기겠다"고 호남 당원들에게 호소했다.

김 지사는 이날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 호남권 정견발표에서 "호남의 선택으로 '당당한 경제대통령'이 되기 위해 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광주=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6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4.26 pangbin@newspim.com

김 지사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1998년 취임사를 인용하며 "그때 우리는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울었다. 저 김동연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님을 모시며 그 거인의 어깨 위에서 경험과 식견을 쌓았다"고 했다.

그는 "전남북, 광주를 잇는 서해안 신재생 에너지 벨트. AI, 미래 모빌리티 대기업 도시 광주! 대한민국 에코수도로 발전하는 전북! 이차전지, 첨단소재 클러스터 전남! 저 김동연이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오늘 우리 민주당 내부의 민주주의부터 다시 더 크게 더 깊게 만들어가자고 호소드린다"며 "오늘 이 순간부터 '친명'이니 '비명'이니 '수박'이니 하는 분열과 배제의 언어와 결별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이재명, 민주당의 김경수, 민주당의 김동연입니다. 모든 당원의 민주당, 모든 국민의 민주당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서른셋 나이로 돌아가신 제 아버지는 민주당 열혈 당원이셨다"며 " 아버지가 그곳 어디엔가 함께 계신 듯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먼 훗날 어디선가 꼭 만날 아버지로부터 우리 당원 동지들의 꿈을 이루게 해줘서 자랑스럽다는 말씀 꼭 듣고 싶다"며 "민주당을 더 자랑스럽게 만들겠다. 호남이 저 김동연의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다음은 김 지사의 정견발표 전문

"이제 당신이 나를 이끌고 가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나를 밝은 쪽으로,
빛이 비치는 쪽으로,
꽃이 핀 쪽으로 끌고 가기를 바랍니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호남의 딸 한강 작가는
소설 <소년이 온다>를 통해
5월의 아픔을 이렇게 부활시켰습니다.

12월 3일 내란이 일어나자 우리 국민 모두는
80년 5월의 시민군이 되고,
주먹밥을 뭉치는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끝내 내란수괴를 몰아냈습니다.

80년 5월에 쓰러져간 15살 소년 동호의 장례식을
형형색색 응원봉으로 밝게, 빛나게, 꽃이 피게 치렀습니다.

80년 5월 광주의 정신이 다시 한번 나라를 구했습니다.
호남의 시민, 당원 동지 여러분,
깊은 존경의 마음을 바칩니다.

기호 3번 김동연,
벅찬 마음으로 당원 동지들께 인사드립니다.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저 김동연, 가장 민주당다운 비전과 정책으로
호남의 선택을 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호남의 선택으로 '당당한 경제대통령'이 되기 위해 섰습니다.

"올 한 해 동안 물가는 오르고 실업은 늘어날 것입니다.
소득은 떨어지고 기업의 도산은 속출할 것입니다.
잘못은 지도층들이 저질러놓고
고통은 죄 없는 국민이 당하는 것을 생각할 때
한없는 아픔과 울분을 금할 수 없습니다."

1998년 2월 25일, 김대중 대통령님의 취임사입니다.
그때 우리는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울었습니다.
저 김동연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님을 모시며
그 거인의 어깨 위에서 경험과 식견을 쌓았습니다.

지금의 경제위기,
그때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 하지 않습니다.

경기 침체, 윤석열의 역주행,
트럼프의 관세 폭탄, 거기에 내란까지 겹쳤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정치인들은
나라 경제 걱정보다는 표 얻기 위한 '표퓰리즘'을 내세웁니다.
무책임한 감세를 경쟁적으로 약속합니다.

저 김동연 분명히 약속드립니다.
경제위기와 싸워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1998년 외환위기, 2008년 국제 금융위기,
2017년 탄핵 후 찾아온 경제 복합위기,
저 김동연은 매번 위기의 한복판에서 해법을 찾았습니다.

경제 성장의 V자 그래프를 그려냈습니다.
침체를 성장으로 바꿨습니다.

경제부총리 때 트럼프 대통령을 세 번 마주했습니다.
우리 경제의 운명이 걸린 한미 FTA 협상, 성공했습니다.
까다로운 환율 협상에서도 성공했습니다.

호남의 동지 여러분!
경제위기 맨 앞에 저 김동연을 세워주십시오.

제 모든 지식, 경험, 역량을 쏟아붓겠습니다.
대한민국 경제도약, 기필코 이뤄내겠습니다.
대한민국 경제지도, 반드시 다시 그리겠습니다!

호남의 꿈은 무엇입니까?
민주주의 한번 제대로 해보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민주주의 토대 위에서
우리 경제 잘 돌아가게 만드는 것 아닙니까?
우리 호남 청년들이 고향 떠나지 않고
둥지 틀고 열심히 일하며 잘 살게 만드는 것 아닙니까?

전남북, 광주를 잇는 서해안 신재생 에너지 밸트!
AI, 미래 모빌리티 대기업 도시 광주!
대한민국 에코수도로 발전하는 전북!
이차전지, 첨단소재 클러스터 전남!

저 김동연이 해내겠습니다.
호남의 발전, 저 김동연이 완수해 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선거를 앞두고 모든 정치인들이 국민통합을 말합니다.
국민 통합의 출발점은
차별과 배제, 적대와 증오의 정치를 끝내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빛깔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빛의 연대',
우리가 가야 할 새로운 민주주의의 길입니다.

저는 오늘 우리 민주당 내부의 민주주의부터
다시 더 크게 더 깊게 만들어가자고 호소드립니다.

오늘 이 순간부터 '친명'이니 '비명'이니 '수박'이니 하는
분열과 배제의 언어와 결별합시다.

민주당의 이재명, 민주당의 김경수,
민주당의 김동연입니다.
모든 당원의 민주당,
모든 국민의 민주당이 되어야 합니다.

합동연설회 첫날,
청주체육관을 가득 메운 당원 동지들 앞에 섰을 때,
57년 전, 서른셋 나이로 돌아가신 제 아버지,
김 기자 수자, 김기수, 제 아버지 이름입니다.

민주당 열혈 청년 당원이셨던 아버지가
그곳 어디엔가 함께 계신 듯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어디에서도 어느 한 구석에서도 함께 계신 듯합니다.

먼 훗날 어디선가 꼭 만날 아버지로부터
우리 당원 동지들의 꿈을 이루게 해줘서
자랑스럽다는 말씀 꼭 듣고 싶습니다.

저 김동연, 민주당과 운명을 같이 할 사람입니다.
반드시 더 큰 민주당 만들겠습니다.
민주당이 더 크게 이기는 길로 가겠습니다.

민주당을 더 자랑스럽게 만들겠습니다.
호남이 저 김동연의 손을 잡아 주십시오!

그렇습니다.
저는 민주당의 김동연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지금 제 옆에는 단 한 분의 국회의원도 서주지 못합니다.
전화로만 격려하시는 그분들의 어려움을 이해합니다.
제가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솔직히 가끔은 외롭습니다.
돌이켜보면 열일곱 살 소년가장으로 시작한 제 인생에서
꽃길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여러분 앞에 서기까지 당당하게 도전했습니다.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갔습니다.
앞으로도 당당하고 담대하게!
김동연답게! 걸어가겠습니다.

저는 유쾌한 반란을 꿈꿉니다.
국민 한 분 한 분의 존엄과 창의성이 빛나는 모두의 나라,
나라만 부자가 아니라 국민의 삶이 선진국인
내 삶의 선진국을 꿈꿉니다.

그 꿈, 우리 당원 동지 여러분과
꼭 함께 이루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경제! 자신 있습니다.
글로벌! 누구보다 잘할 수 있습니다.
통합! 해낼 수 있습니다.
본선 경쟁력! 누구보다 강합니다.

저 김동연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모두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저 김동연에게 용기를 주십시오.

내 삶의 선진국을 만들기 위해
저 김동연에게 힘을 주십시오.

저 김동연,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제 아버지 민주당 열혈 청년당원
58년부터 당원이던 그 피가 제게 흐르고 있습니다.
저 김동연 민주당 김동연입니다.
도와주십시오. 손잡아 주십시오. 함께 해주십시오.
고맙습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사진
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