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 축동 반용지역에 추진 중인 재생아스콘 공장 설립 반대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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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경남 사천 축동 재생아스콘 공장 설립 반대 추진위가 공장 설립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5.04.24 |
경남 사천 축동 재생아스콘 설립 반대 추진위원회는 24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주민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축동 반용지역에 추진 중인 재생아스콘 공장 설립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재생아스콘 공장은 폐아스팔트를 가열해 재처리하는 과정에서 각종 유해물질 및 악취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인근 주민들의 호흡기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노역자 등 취약계층에게 심각한 영향을 끼칠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공장 가동시 발생하는 소음, 대기, 오염, 교통 혼잡 문제 등은 주민들의 일상적인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해할 수 있다"며 "해당 사업은 충분한 주민 설명과 동의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직격했다.
추진위는 이날 ▲축동 반용지역 재생아스콘 공장 설립 계획을 즉각 철회 ▲해당 지역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주민 참여하에 실시 ▲향후 환경 관련 시설 설치시 주민 의견수렴과 사전 협의를 의무화하라고 촉구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