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인구 21만명에 고작 5명 지원"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의회 홍순철 의원(국민의힘)은 23일 보건환경위원회 예산안 심사에서 요실금 치료 지원 사업의 낮은 실효성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연간 예산은 꾸준히 배정되나 실제 지원자는 작년과 올해 각 5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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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철 청주시의원. [사진=청주시의회 ]2025.04.23 baek3413@newspim.com |
그러면서 "60세 이상 인구가 21만 명에 이르는 청주에서 대상자가 극소수인 상황은 문제가 있다"고 비판하며 홍보 부족과 통계 자료 부재를 언급했다. 이어 홍 의원은 대상자 발굴, 홍보 강화, 실태조사 실시를 촉구하며 충북도와의 협력 강화 및 정책 책임제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편 지난해 청주시 보건소에서 집행하지 못해 반환된 국고 및 시·도비 보조금은 총 8억 9000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된 보건 사업은 총 28건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