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해 2025년 상반기 국가대표 국내대학원 교육 지원금 수혜자를 선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에게 등록금과 입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경력 개발과 원활한 사회 진출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뉘어 운영되며,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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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5년 국가대표 국내대학원 교육지원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04.21 photo@newspim.com |
지난 18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하형주 이사장이 직접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상반기에는 제32회 도쿄 올림픽에서 양궁 금메달을 획득한 강채영 선수를 비롯해 새롭게 선정된 29명과 기존 수혜자 51명을 포함해 총 80명이 교육 지원 대상자로 확정됐다. 수혜자들은 대학원 정규 수업연한인 4학기 동안 학기당 최대 300만 원의 등록금과 입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수여식에 참석한 한 장학생은 "단순히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서, 직접 장학증서를 받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업에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wcn050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