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영상·문화 기업들이 한데 모여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고 첨단 콘텐츠를 선보일 'K-콘 랜드'(K-Con Land)'가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 또는 청라에 'K-콘 랜드'(K-Con Land)'를 조성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용역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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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K-콘 랜드 조성 계획 [계획도=인천경제자유구역청] |
앞서 인천경제청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공모한 '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 사업'에서 대상자로 선정돼 국비 53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안으로 7600만원을 들여 K-콘 랜드 투자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는 용역을 실시해 기업설명(IR)과 투자 협상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K-콘 랜드 후보지로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영종·청라 일대 사업지구 6곳을 놓고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K-콘 랜드는 100여 개의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 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50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K-콘 랜드 조성으로 영상· 문화 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