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나노소재 전문기업 ㈜석경에이티가 18일 김제공장 준공을 갖고 글로벌 첨단소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김제시 자유무역지역 내 위치한 이 공장의 준공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임형섭 석경에이티 대표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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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소재 산업 전문기업 ㈜석경에이티 김제공장 준공식[사진=전북자치도] 2025.04.18 gojongwin@newspim.com |
김제공장은 차세대 성장제품의 양산 체계 구축을 위해 설계됐으며, 자동화 설비와 효율적인 생산 라인을 통해 총 생산능력을 대폭 확장했다.
총 부지 면적 3만1078㎡, 건축 면적 3867.99㎡의 규모로 완공된 이번 공장은 132억 원이 투자돼 김제자유무역지역 내에 임차 방식으로 건설됐고, 최초 계약 기간은 10년으로 10년 단위 갱신이 가능하다.
이 공장은 연간 1200t 규모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금액 기준으로 연간 약 500억 원 규모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안산 본사와 영암 제2공장의 생산능력보다 크게 확장된 것으로 석경에이티는 이를 통해 첨단소재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 5년간 약 40명의 신규 일자리를 지역 청년층 중심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석경에이티 관계자는 "김제공장의 준공은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생산 거점 확보와 첨단 나노소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