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댐 피해 반복…"공공기관 책임 다해야"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의회는 17일 제34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의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중조위) 참여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 결의문은 2023년 괴산댐 월류로 인한 피해에 대한 한수원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하며 최경섭 의원의 대표발의로 상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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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의회 결의문 채택. [사진=괴산군의회] 2025.04.17 baek3413@newspim.com |
군의회는 이번 피해를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로 규정하며 한수원의 부실 관리와 정부의 소극적 대응을 지적했다.
또 한수원이 3월 중조위 참여를 거부한 것을 공공기관의 책임을 저버린 행위로 비판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은 정부와 관련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