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만㎡ 청보리밭·4만6200㎡ 작약꽃밭 향연
[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푸르른 청보리밭, 작약꽃 향기 흩날리다."
경남 함안군과 청보리·작약축제위원회는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칠서면 강나루생태공원에서 제3회 청보리·작약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 |
경남 함안군이 다음달 9일 오후 6시 함안군 칠서면 이룡리 강나루생태공원에서 제3회 청보리·작약축제를 개막한다. [사진=함안군] 2025.04.17 |
이번 축제 주제는 '푸르른 청보리밭, 작약꽃 향기 흩날리다'로, 41만㎡ 청보리밭과 4만6200㎡ 작약꽃밭이 어우러진 장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다음달 9일 오후 4시 30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개막식은 오후 6시부터 6시 30분까지 열린다. 개막식 후에는 유명 가수 공연과 불꽃놀이가 이어지며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관람 외에도 승마 체험과 체험 부스 운영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지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강조하며 지역 대표 봄맞이 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면서 "생태공원의 가치와 함안 지역 농촌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