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파주시는 가정 밖 여자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청소년카페 '파동'을 개소하고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개소식은 전날 파주시 다율타워 2층에서 열렸다. 주요 참석자는 김은숙 복지정책국장, 청소년유관기관 단체장, 후원기관장과 주민 5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청소년카페 '파동'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카페 '파동'은 파주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 입소한 가정 밖 여자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됐다. 진로 탐색과 자립 체험 및 훈련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조성된 이 공간은 2025년까지 경기도 기능특화 사업비가 투입돼 완성될 예정이다.
시는 '파동'이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간은 위기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찾아와 심리적 안정을 얻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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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특화 사업비 투입 [사진=파주시] 2025.04.17 atbodo@newspim.com |
카페 '파동'은 파주시 해올2길 7의 다율타워 2층에 위치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일요일은 휴무이다. 청소년들은 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음료를 구매할 수 있다.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은 카페 개소를 축하하며, 파주의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청소년들이 이 공간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운영과 관리에 세심함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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