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협력 강화 계기로 자리매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대한항공은 지난 15일 일본 대형 여행사 JTB 신입직원을 초청해 서울 강서구 본사와 주요 시설을 소개하는 견학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로, 여행업계 종사자들이 항공사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업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는 행사 규모를 전년보다 두 배 이상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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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 신입직원 견학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최정호 대한항공 영업총괄 부사장 [사진=대한항공] |
참석자들은 대한항공 종합통제센터(OCC)를 비롯해 항공기 격납고, 객실훈련원, 운항훈련원 등 본사의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운항훈련원에서는 실제 조종 환경을 구현한 '비행훈련장치(FTD)'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정호 대한항공 영업총괄 부사장은 "이번 본사 견학이 항공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JTB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여행업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