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대구의료원(원장 김시오)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1098만 원을 기부하고, 피해 지역인 경상북도 안동시 임시대피소를 찾아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11일 대구의료원은 전문의(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2명, 약사 1명, 간호사 3명 등 10여 명의 의료지원단을 구성해 임시대피소 이재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 투약, 처방 등을 실시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살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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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용락 기자] 대구의료원은 산불 피해 주민 위해 성금 기부 및 의료지원을 했다.[사진=대구의료원] 2025.04.11 yrk525@newspim.com |
또한 지난 7일에는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해 대구의료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098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했다.
아울러 오는 16일에도 경상북도 의성군을 방문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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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용락 기자]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사진=대구의료원]2025.04.11 yrk525@newspim.com |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작은 힘이지만 산불 이재민들을 위한 기부와 의료지원을 통해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을 되찾고 평온한 일상으로의 복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