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수의계약 시 지역업체를 우선적으로 계약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넓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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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의계약 체결 시 지역업체를 우선 계약한다. 사진은 부산 해운대구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1.05. |
구는 계약서류 간소화 및 구청 홈페이지에 '우리업체 등록' 코너를 신설해 지역업체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동일 업체에 대한 수의계약 상한제를 강화해 공정 경쟁을 유도한다.
13종의 계약서류를 '계약이행통합서약서'로 통합해 영세업체의 부담을 줄인다. 이를 통해 행정 절차를 개선하고, 지역업체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우리업체 등록' 코너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계약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공정한 경쟁을 통해 지역업체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성장과 협력 관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