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오는 5월말 준공 예정인 복흥면 공공임대주택 20세대의 입주자를 오는 14~18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복흥면 공공주택은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총사업비 47억 8900만원이 투입됐다.
![]() |
복흥면 공공임대주택 조감도[사진=순창군] 2025.04.07 gojongwin@newspim.com |
이 주택은 지상 4층, 연면적 1327㎡ 규모로 구성된 연립주택 1동이며 7월 초 입주가 예정돼 있다.
주택은 전용면적 58㎡ 12세대와 39㎡ 8세대, 총 20세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월 임대료는 각각 15만 2000원과 10만 1000원으로 인근 시군보다 저렴해 무주택 주민들에게 최적의 주거지가 될 전망이다.
복흥면 공공주택은 면 소재지에 위치해 행정복지센터, 농협, 초중학교, 터미널, 보건지소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36대 규모의 주차장도 제공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이는 무주택 신혼부부나 청년 등 주거 취약 계층의 주거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 대상은 무주택 신혼부부(한부모가족), 청년, 고령자, 다자녀 가구 및 농촌 유학 가족 등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복흥면 공공임대주택 건립이 면 소재지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