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청년 주도 희망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올해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시행계획은 고용·일자리, 주거·관계망, 문화·교육, 복지,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 걸쳐 67개 사업을 추진하며 총 511억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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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청년이 주인인 청년희망도시로[사진=전주시]2025.04.07 lbs0964@newspim.com |
시는 지난 4일 '청년이음전주'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정책위원회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열어 이를결정했다.
고용·일자리 분야는 청년 일자리 확대, 전문인력 양성, 취업지원 등을 통해 34개 사업에 23억 원이 할당된다. 이를 통해 전주는 일자리 기회를 넓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주거·관계망 분야에는 124억 원이 투입돼, 청춘 별채 등 청년 주거비 경감 사업이 포함된다. 문화·교육에서는 10억 원을 들여 신진예술가 및 청년 예술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복지 분야는 119억 원으로 자립을 위한 자산형성과 복지사업 11개를 전개한다.
또한 참여·권리 분야에서는 청년센터 확대와 청년자율예산제를 위해 20억 원을 지원하며, 청년과의 소통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청년정책을 일원화하기 위해 (가칭) 청년정책국을 신설하고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 청년 인구 감소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청년 정책을 통해 안정적 삶을 보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청년들이 전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힘인 만큼 더 많은 청년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