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디지털 활용 돕는 교육 본격 시작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찾아가는 정보화교육' 자원봉사 예비교육을 지난 2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경로당으로 찾아가 정보를 제공하는 봉사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찾아가는 정보화교육'은 파주시와 ㈜케이티가 정보 취약계층의 격차 해소를 목표로 2023년부터 추진해온 교육 프로그램이다. 정보화 강사 양성 과정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파주시는 예산을 총괄하고, 케이티는 신규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35개 경로당에서 1772명의 어르신이 교육을 받았으며, 올해는 케이티의 전문 강사진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이 계획됐다.
시는 교육 목적과 방향을 공유하고 원활한 활동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에게 예비교육을 제공했다. 이날 장호성 정보통신과장, 김세룡 케이티 지사장, 김화옥 파주 ICT 봉사단장 등이 참석했으며, 강사들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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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찾아가 정보 제공 [사진=파주시] 2025.04.03 atbodo@newspim.com |
기존 자원봉사자들은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하고, 신규 자원봉사자들은 추가 교육을 거쳐 6월부터 교육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세룡 케이티 지사장은 "어르신들의 정보 격차 해소 및 활력이 넘치는 생활을 기대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위해 파주시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정보통신과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배려가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