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공급가뭄 경산, '4년 전 분양가' 브랜드 대단지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치솟는 분양가에 공급 가뭄 겹친 경산 부동산 시장… 내 집 마련 '난항'
상방동 호반써밋 1단지 1월 공급예정, 84㎡ 분양가 최소 5억 원 전망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고분양가 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급까지 급격히 줄어드는 '이중고'가 나타나고 있다. 신규 단지의 분양가는 천정부지로 치솟는데 입주할 물량은 씨가 마르면서 실수요자들의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는 것이다.

[사진=경산 아이파크 조감도]

이러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경산 아이파크'가 일부 해약 세대를 4년 전 분양가 수준으로 공급에 나서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분양가와 공급 절벽에 지친 수요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즉시 입주라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분양가는 매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경산시 역시 향후 신규 분양가가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에 사업이 취소된 대임지구 사전청약 입주자 모집공고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84㎡ 기준 B3블록 '라온프라이빗'의 추정 분양가는 약 5억 7,000만 원, M1블록 '반도유보라'는 약 6억 5,000만 원 수준으로 제시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감안할 때, 올해 예정된 신규 분양 단지의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최소 5억 원을 넘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급 부족 현상도 심각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경산시에서는 2023년 8월 '경산 중방스타힐스'의 조합원 취소분 분양 이후 신규 공급이 멈췄다. 또한, 작년 분양이 예정되었던 '상방공원 호반써밋 1단지'는 올해 1월로, 중산지구 '펜타힐즈 W'도 올해 상반기로 일정이 미뤄진 상황이다. 그 여파로 작년을 포함해 올해까지 입주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0'으로 집계돼 경산 내 주택 공급 공백이 2년 이상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여건 속에서 '경산 아이파크'가 일부 해약 세대를 선보이며 실수요자들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단지는 4년 전 분양가로 공급하고 있는 데다가 이미 완공된 단지로서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한 '경산 아이파크'는 경북 경산시 압량읍 부적리 170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42㎡ 총 977가구 규모로 지난 2021년 공급 당시 조기 분양이 완료됐던 단지다.

단지 반경 약 1.5km에는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영남대역이 있어 이를 통해 경산과 대구로의 출퇴근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경산IC와 화랑로, 25번 국도 등 대구 전역을 잇는 도로망도 인근에 구축돼 있다.

여기에 작년 6월 대구광역시가 발표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안)에 2호선 압량 연장선이 포함되면서 교통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상태다. 이 노선은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 일대 주거 밀집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계획된 사업으로, 현재 운행 중인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종점인 영남대역에서 압량읍까지 연결된다. 노선은 영남대역에서 대학로 하부를 통과하는 선형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약 1,698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 노선이 추진될 경우 압량읍 중심 생활권의 교통 환경이 나아지면서 출퇴근 시간 단축과 상권 활성화 등 실질적인 생활 인프라 향상이 예상된다.

최근에는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의 국가 계획 반영을 건의하면서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작년 12월 17일 조지연·권영진 국회의원, 조현일 경산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 관계 지자체 및 국회 관계자 20여 명은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을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부(160,123명)와 함께, 경북도·울산시·경산시가 공동으로 뜻을 모은 선언문을 전달하며, 김윤덕 국토부 장관에게 사업의 필요성과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경산~울산 고속도로는 영남 내륙과 동남권 산업권을 직접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이동 거리 단축과 물류 효율성 제고를 통해 지역 간 산업 연계 강화와 초광역 경제권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자동차 부품 산업이 집적된 경산과 완성차 산업의 중심지인 울산을 직결함으로써, 기존 우회·경유 구조로 인한 물류 비효율을 개선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영남대역 인근의 중심 상권 및 다양한 생활·문화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중산지구 내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또 마위지근린공원, 감못둘레길 등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 여건을 자랑한다.

단지에 인접한 경산 압량초등학교 외에도 압량중학교가 도보 통학권에 위치해 있어 안심 교육 여건이 돋보인다. 또한 경산고, 경산과학고,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대구대 등 여러 학교가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경산 아이파크' 분양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분양가가 오르고 있는 추세인데 경산도 마찬가지"라며 "반면에 경산 아이파크는 계약자 개인 사정으로 계약이 해지된 일부 해약 세대에 대해 4년 전 분양가로 공급하고 있어서 물량이 나오는 대로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ohzi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