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공공 반도체 인력양성기관 설립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일 원주시 학성동에서 '한국반도체교육원'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교육원은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434억 원이 투입돼 반도체 공정, 측정분석, 설계, 확장현실 등 첨단 실습 장비를 갖춘다.
공공 주도의 반도체 교육기관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해 고등학생부터 재직자까지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건립은 강원도에 특화된 반도체 산업생태계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로 기대된다.
착공식에는 지역 정치인 및 반도체 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관심을 보였고 이는 지역발전과 산업계 협력의 신호탄으로 해석됐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의 역사는 한국반도체교육원 전과 후로 나뉜다"고 강조하며 삼성전자, DB하이텍, 인텔 코리아 등 기업의 협력에 감사를 표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