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고용노동부 강릉지청은 다음달 1일부터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라 사업장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강화를 목표로 위험성평가 특화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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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고용노동지청.[뉴스핌 DB] 2025.03.31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 점검은 내‧외부 기관과의 협업으로 점검 대상 선정 효율성을 높이고 점검 후에는 컨설팅과 재정지원 사업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제조업 등 (초)고위험사업장의 위험성평가 적절 이행 여부 및 3대 사고 유형 8대 위험 요인을 확인한다.
특히 영동지역 특성을 반영해 임‧벌목 현장, 산불 대비 임도 신설 공사, 숙박업 개‧보수공사 등 다양한 업종에서도 발주자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연간 단가계약 공사에 대해서도 추락‧끼임‧부딪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정언숙 강릉지청장은 "위험성평가는 사업장 스스로 유해‧위험 요인을 개선하는 데 필수적 수단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다양한 업종으로 특화점검을 확대해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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