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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스토리] '수학 천재'에 코딩도 잘하는 LG '엑사원 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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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학·코딩까지 섭렵…에이전트 AI의 새 기준 제시
작은 모델로도 AIME·GPQA 1위…'작지만 똑똑한' AI
추론 기반의 문제 해결 능력, 인간 연구 파트너 머지 않아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은 지속 가능한 경영의 핵심입니다. 이 순간에도 수많은 기업은 신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습니다. 기술의 진화는 결국 인간 삶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 탄생을 의미합니다. 기술을 알면 우리 일상의 미래를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각종 미디어에 등장하지만 독자들에게 아직은 낯선 기술 용어들. 그래서 뉴스핌에서는 'Tech 스토리'라는 고정 꼭지를 만들었습니다. 산업부 기자들이 매주 일요일마다 기업들의 '힙(hip)한' 기술 이야기를 술술 풀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사람이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생각하고, 가설을 세우고, 문제를 해결하는 똑똑한 인공지능(AI)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AI를 '에이전트 AI(Agentic AI)'라고 부릅니다. 앞으로는 이런 AI가 점점 더 많아질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 AI가 정말 똑똑해지려면 '추론' 능력이 아주 중요합니다.

추론이란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실을 알아내는 능력입니다. 예를 들어 "하늘이 흐리면 비가 올 수 있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이죠. 그런데 이 능력을 높이기란 쉽지 않아서 세계에서도 아주 소수의 AI 회사만이 직접 이런 모델을 만들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최근 '엑사원 딥(EXAONE Deep)'이라는 아주 똑똑한 AI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수학 문제를 잘 풀고, 과학을 이해하고, 컴퓨터 코딩까지 잘하는 AI입니다. 엑사원 딥은 이렇게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됐습니다.

엑사원 딥과 타 AI의 수학 부문 성능 비교 [사진=LG AI연구원]

엑사원 딥은 수학 문제를 푸는 능력이 아주 뛰어납니다. 우리나라 고등학생이 보는 2025학년도 수능 수학 시험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고, 미국의 어려운 수학 시험인 AIME 2024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특히 엑사원 딥 32B 모델은 AIME 시험에서 무려 90.0점을 받아서, 사람보다도 더 똑똑한 수학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이 모델은 다른 AI보다 훨씬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복잡한 수학 문제도 척척 풀어냅니다.

작은 모델인 7.8B와 2.4B도 놀라운 성과를 냈습니다. 이 모델들은 스마트폰 같은 작은 기기에서도 돌아갈 수 있는 모델인데, MATH-500, AIME 2025 같은 시험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엑사원 딥은 수학뿐 아니라 과학과 컴퓨터 프로그래밍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입니다. 박사급 수준의 과학 시험인 GPQA 다이아몬드 테스트에서 66.1점을 받았고, 실시간으로 코딩 실력을 평가하는 라이브코드벤치(LiveCodeBench) 테스트에서는 59.5점을 기록했습니다. 이 정도면 사람과 함께 연구하거나 프로그래밍하는 일도 가능할 만큼 실력이 좋다는 뜻입니다.

엑사원 딥의 2025년 수능 수학 영역 평가 결과 [사진=LG AI연구원]

작은 모델인 7.8B와 2.4B도 GPQA와 라이브코드벤치에서 1위를 차지하며, 작은 몸집에도 뛰어난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작년에는 엑사원 3.5 모델이 세계 최대 AI 모델 평가 사이트인 '허깅페이스(Hugging Face)'의 엣지 부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엑사원 딥까지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엑사원 딥은 수학, 과학, 코딩뿐 아니라 일반적인 문제도 잘 푸는 AI입니다. MMLU(멀티태스크 언어이해) 테스트에서 83.0점을 받아, 우리나라가 만든 AI 모델 중 최고 성능을 기록했습니다.

이 테스트는 여러 분야의 상식을 묻는 문제로 구성돼 있어서, AI의 전반적인 실력을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엑사원 딥은 이 테스트에서도 뛰어난 추론 능력을 보이며, 다방면으로 똑똑한 AI임을 증명했습니다.

LG AI연구원이 만든 엑사원 딥은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을 넘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새로운 시대의 AI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생활을 더 편리하고 똑똑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엑사원 딥과 타 AI의 코딩 부문 성능 비교 [사진=LG AI연구원]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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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경선 6파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제12대 서울시의회의 전반기 의장 선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자들의 움직임도 긴박해지고 있다. 23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전반기 의장 선거에는 김기덕(5선), 김인제(4선), 강동길(3선), 봉양순(3선), 임만균(3선), 이승미(3선) 시의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6명은 모두 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민주당은 오는 29일로 예정된 의원 총회에서 내부 경선을 통해 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80석, 국민의힘 38석으로 재편된 시의회에서는 차기 의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관계 설정을 비롯한 서울시와 시의회 간 견제와 협력 사이 균형을 어떤 방식으로 연출할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시의회 민주당에서는 당초 최다선의 김기덕 시의원과 4선의 김인제 시의원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3선인 강동길·봉양순·임만균·이승미 시의원도 잇따라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의장 선거 경쟁은 예상보다 치열해졌다. 이번 선거는 추대가 아닌 투표로 의장에 선출될 공산이 커졌다는 점에서 후보들을 검증하는 물밑 작업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내부 경선으로 의장 후보를 선출한 뒤 7월 초(미정) 개원하는 제12대 서울시의회 첫 임시회에서 투표를 통해 전반기 의장을 확정 짓는다.  당장 의장 후보자들은 한목소리로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와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예산·특혜 논란,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 등을 정조준하면서 고강도 행정감사와 진상조사를 예고하고 있다. 누가 되든 주요 현안을 둘러싼 충돌이 재현될 가능성은 높다는 진단이다. 서울시의회 본관 [뉴스핌 DB] 김기덕 시의원은 최다선의 경륜과 오 시장에 대한 견제 능력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무상급식 시기부터 오 시장을 지켜봐 온 만큼 정책 방향과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전시 행정과 잘못된 사업을 바로잡을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의장으로서의 운영 방향으로는 협치와 원칙을 꼽았다. 그는 "다수당인 민주당 중심의 책임 있는 운영을 하되, 국민의힘과도 필요한 협력은 이어가겠다"며 "다만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는 데 대한 반대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의원 1인당 1지원관 제도 도입, 상임위원회 중심 운영 강화 등 의회 내부 개혁 과제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김인제 시의원은 오 시장을 상대로 한 '유능한 견제'를 핵심 비전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인터뷰에서 "방만한 예산 집행과 전시성 사업을 철저히 검증해 시민의 삶에 필요한 예산으로 되돌려야 한다. 혈세 낭비 사업은 하나하나 따져 바로잡겠다"며 4선 중진으로서 오 시장을 제대로 상대할 적임자가 바로 자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의장에 당선되면 의장실을 '민생 전략사령부'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와 정책협의체를 꾸려 시의원 118명의 지역 공약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시장 공약과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복안이 깔렸다. 1인 1지원관 제도 도입을 추진해 의정 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kh99@newspim.com 2026-06-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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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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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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