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절차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신청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한다. 고양시는 지난해 9월에도 주민의견 청취를 진행했으나 개발계획이 수정돼 이를 다시 시행한다.
이번 주민의견 청취를 통해 시민들은 경제자유구역 프로젝트의 개요, 추가 지정의 필요성, 해당 지역의 토지이용계획, 사업추진 계획 및 경제적 파급효과 등 주요 내용을 열람할 수 있다. 경제자유구역청 개발과(평택) 및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추진과에서 의견 수렴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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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의견청취 절차 시작 [사진=고양시] 2025.03.28 atbodo@newspim.com |
고양시는 이번 절차가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대한 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정 신청 등 후속 행정절차에 속도를 붙이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양 제이디에스(JDS)지구는 17.09㎢ 규모로, 바이오, 스마트모빌리티, 케이(K)-컬처를 유치해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계획 중이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글로벌 자족도시로 나아가고자 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청취 절차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최종 지정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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