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영남지역 산불의 장기화로 '구례 300리 벚꽃축제 행사' 개막식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형 산불로 같은 지리산권인 경남 산청군과 하동군에도 큰 피해가 발생한 만큼 군은 노래자랑, 공유자전거 라이딩, 농악 공연 등을 취소하고 각종 부대 프로그램을 축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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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청 청사 전경 [사진=구례군] |
김순호 구례군수는 "산불 상황을 예측할 수 없는 만큼 긴장을 놓지 않고 지켜보겠다"며 "군민과 방문객들의 안전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