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도시 실현 기여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와 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를 전파할 탄소중립 실천가 양성교육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날부터 내달 30일까지 광양시민 50명을 대상으로 광양시 환경교육센터에서 총 7회의 교육과 현장 견학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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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탄소중립 실천가 양성교육 실시. [사진=광양시] 2025.03.27 ojg2340@newspim.com |
교육과 현장 견학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 중요성과 기후변화 대응 정책, 녹색생활 실천 방법 등을 배운다. 플라스틱 제로 및 탄소중립 실천가의 역할을 다루는 이론과 체험 교육도 진행한다.
광양시는 그동안 2000명의 탄소중립 실천가 육성을 목표로 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작년까지 1792명의 탄소중립 실천가를 배출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시민들은 광양시의 환경교육 및 기후변화, 에너지 절감 홍보 활동 등 저탄소생활 실천 운동에 참여하며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기여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탄소중립의 실현은 시민 한 사람, 단 한 사람의 행동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탄소중립을 위한 여러분의 걸음 하나하나가 광양을, 그리고 지구를 살리는 가장 강력한 실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