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6건 경제정책 공론화…7조 투입 경제회복 박차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경제 혁신 성과를 발표한다.
시는 2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제50차 비상경제대책회의을 열고 경제 혁신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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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허브 부산시가 민관 손잡고 끌어낸 부산경제 혁신성과를 27일 발표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이날 회의에는 시의회 안성민 의장,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 등 경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회의 기조 발표에서 부산경제 혁신성과와 도약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이준 산업연구원 부원장이 '첨단전략산업 그리고 부산의 길'에 대해 정책 발제를 진행한다.
비상경제대책회의는 2021년 4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출범, 지금까지 50회 개최하며 불확실성 대응 및 경제정책 수립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회의에서는 소상공인 지원, 디지털·데이터 산업 육성 등 다양한 경제성장 전략이 논의됐다.
그간 396건의 경제정책이 공론화됐으며, 약 7조2749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어 경제활력 회복에 박차를 가했다. 경제충격 신속 대응, 혁신성장 엔진 강화, 민생안정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시는 향후에도 경제정책 플랫폼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적절히 대응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한뜻을 모아주신 시의회와 지역 상공계, 각계 분야 전문가 등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민관협업 회의 시스템을 통해 지역주도형 경제 동력을 강화해 남부권 혁신 거점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