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억 원 투입 150면 추차 공간 마련...하반기 준공 예정
대전~세종~청주 1003번 버스 노선 종점지로 함께 활용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26일 흥덕구 오송 제2산업단지 인근 주차장 조성을 위한 토지 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매입한 토지는 오송읍 봉산리 826 등 3필지로, 총 면적은 6692㎡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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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공한지 주차장 토지매입 위치도.[사진=청주시] 2025.03.26 baek3413@newspim.com |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공유재산 심의 및 투자 심사 등 사전 절차를 완료했다.
총사업비 33억 원(토지 매입비 31억 원, 설계 및 공사비 2억 원)을 투입해 약 15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오는 5월 공사를 시작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최근 대전~세종~청주 광역버스 노선인 1003번이 오송2지구로 연장됨에 따라 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이곳을 버스 종점지로 함께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송읍 지역 내 주차장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오송역 버스 환승센터 혼잡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