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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지난해 수준 출제 전망…"킬러문항 배제·EBS 연계 체감도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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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그림·지문 등 활용
EBS 연계율 50% 유지
수능 11월 13일 시행 예정
'공통+선택 과목' 체제 유지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올해 11월 13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초고난도 문항인 이른바 '킬러 문항'을 배제하고, 사교육 모의고사 문제와 다른 형식의 문항이 출제될 전망이다.

EBS 연계율은 50% 수준을 유지한다.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그림·지문 등을 활용해 수험생들의 실질 체감도를 높여 적정 난이도를 조정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 계획'을 25일 발표했다.

◆ EBS 간접 연계 방식 출제…평가원, '사탐런' 현상 고려

지난해 9월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고에서 열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 앞서 수험생들이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올해 수능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한국사 영역은 올해도 필수로 지정됐다.

이와 함께 올해 수능은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시험 체제에 따라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다. 국어·수학 영역은 '공통 과목+선택 과목' 구조가 적용된다.

수험생들은 국어영역에서 공통 과목인 독서, 문학 외에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골라 응시해야 한다. 수학 영역에서는 공통 과목인 수학 Ⅰ·Ⅱ와 함께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 과목 가운데 최대 2개를,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시행된다.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EBS 직접 연계는 아무래도 학생들의 공부 방식에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간접 연계 방식으로 50%를 반영할 계획"이라며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방향에서 출제하는 것이 평가원의 일관된 기조"라고 말했다.

'사탐런' 등 일부 과목에 쏠림 현상이 발생하는 현상에 대해서는 "대학별 입학 전형과 학생들의 전략적인 선택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수능 출제에선 이러한 부분까지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공교육의 중요 개념·원리 중심…평가원 "적정 난이도 구성 불가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실시된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 고사장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올해 수능은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을 배제하고, 공교육의 범위 내에서 적정 변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출제할 계획이다.

앞서 치러진 2024학년도 수능은 킬러 문항이 출제되지 않았지만, 국어·수학·영어 영역이 모두 어려워 '불수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25학년도 수능은 적정 난이도로 출제됐지만, 최상위권 변별력을 상실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2026학년도 수능은 수험생 수 증가로 난이도 확보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고3인 2007년생 황금돼지띠 학생 수가 50만 명에 육박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관측된다. 

일부에서는 올해 의대 정원 증원 등으로 의대에 도전하는 'N수생'이 많아져 적정 난이도 출제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보통 학력 수준이 높은 N수생이 몰리면 '물수능'을 막기 위해 평가원은 난이도를 올린다.

이와 관련해 오 원장은 "적절한 난이도 구성은 불가피하게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며 "지난해 9월 모의평가와 수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도) 이러한 기조로 6월 모의평가도 출제 방향을 잡고 출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킬러 문항 출제 여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평가원은 '킬러 문항' 출제는 배제하면서도 적정 변별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오 원장은 "변별도를 확보하기 위해서 킬러 문항을 출제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킬러 문항 없이도 안정적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능이 끝난 후에는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도 공개할 예정이다. 수험생들이 수능의 방향·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도록 평가원은 올해에도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시행한다. 6월 모의평가는 6월 3일 치러지고 성적 발표는 7월 1일 이뤄진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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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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