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출 지원…운전자금 부담 완화 나선다
[고양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와 IBK기업은행이 고양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섰다. 두 기관은 지속되는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대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백창열 IBK기업은행 부행장이 참석해 고양시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은 3년간 총 2000억 원의 융자 재원을 마련, 제조업 및 지식·문화산업 중심의 중소기업에 최대 3억 원까지 대출을 제공하며, 은행과 보증기관에서 최대 1.2%의 보증료, 고양시는 최대 2.5%의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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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 업무협약'기념촬영_이동환 고양특례시장(오른쪽), 백창열 IBK기업은행 부행장(왼쪽) [사진=고양시] 2025.03.25 atbodo@newspim.com |
대출은 고양시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이차보전금으로 운영되며, 4월 중 고양시 누리집을 통한 공고 후 실시될 예정이다. 기업은행 전국 지점에서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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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 업무협약'참석자 단체 기념촬영 [사진=고양시] 2025.03.25 atbodo@newspim.com |
백창열 부행장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깊이 체감하고 있다"며, "고양시와 협력해 고양시 기업의 금융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을 제안해 준 기업은행에 감사드린다"고 밝혔으며, "관내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