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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탄핵에 공수처 고발까지…강수 두는 민주당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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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尹 탄핵 정국…돌파구 필요
한덕수 복귀 예상…마은혁 임명 압박
최상목에 경기 부진 책임 떠넘기기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이 장기화 조짐인 가운데 돌파구를 찾기 위해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고발 조치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헌법재판소(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만을 한 없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서 쓸 수 있는 카드는 다 꺼내서 분위기를 바꿔보려 한다는 것이다.

민주당 등 야5당은 21일 오후 2시 최상목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탄핵 사유는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 공범 혐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 ▲마용주 대법관 미임명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수사요구안(내란 상설특검) 임명 불이행 등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정춘생 조국혁신당 원내수석부대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윤종오 진보당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제출하고 있다. 2025.03.21 pangbin@newspim.com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 위반(뇌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공갈) 혐의로 최 권한대행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최 대행이 가담했다는 이유다.

◆ 尹 탄핵 정국 장기화…한덕수 복귀 시 마은혁 임명 압박용

최 권한대행 탄핵과 공수처 고발이란 강수를 둔 배경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이 민주당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고 있다는 데 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 탄핵 인용을 자신하며 조기 대통령 선거를 기대했다. 차기 대권 유력 후보자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새해 들어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 등 경제 비전을 제시하는 등 조기 대선에 들어가기 위한 몸풀기를 했다.

민주당 기대와 달리 윤 대통령 탄핵 정국은 장기화 조짐이다. 민주당이 자신했던 윤 대통령 탄핵 인용 여부도 불확실하다.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하면 탄핵 인용이 확실할 수 있다는 등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더욱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최재해 감사원장,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민주당이 강행했던 공직자 탄핵도 헌법재판소에서 줄줄이 기각되며 민주당은 수세에 몰린 형국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민주당이 탄핵안을 통과시켰던 한덕수 국무총리도 돌아올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헌재는 오는 24일 오전 한 총리에 대한 탄핵 심판을 선고한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하면 윤 대통령을 파면시킬 수 있다는 전망이 많다"며 "이번 최상목 권한대행 탄핵안 발의는 복귀 시 마은혁을 임명하라는 한덕수 총리 압박용"이라고 분석했다.

◆ 가라 앉는 경제…추경 편성 미루는 최상목에 책임 떠넘겨

민주당은 이번 기회에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으로서 국가 경제 정책 컨트롤타워를 맡고 있는 최 권한대행에게 민생 경제 어려움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속내도 깔려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03.19 photo@newspim.com

민주당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부터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준비했다. 새해 빠른 추경 편성으로 가라앉는 경기를 부양한다는 게 민주당 계획이었다. 민주당은 최대 30조원 규모 자체 추경안도 발표했다.

하지만 1분기가 다 지나가는 이날까지 추경 편성 논의는 지지부진하다. 최 권한대행은 '추가 재정 투입' 발언으로 추경 편성을 시사한 정도다. 추경 편성을 위한 실무적 움직임은 없는 분위기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계속 떨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2월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1.5%로 조정했다.

민주당 한 국회의원은 "최상목 권한대행이 지금 경제적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냐"고 반문하며 "최 권한대행이 반헌법적 행위를 하면서 정당성을 확보하려면 적어도 경제는 안정시키고 국민들 편하게 살게 해줘야 하지만 경기는 계속 가라앉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도 "지금의 경제 위기를 자초한 사람이 최 권한대행"이라고 꼬집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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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순직' 임성근 징역 3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이를 방치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사진 = 뉴스핌DB]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7일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사단장 등의 상고심에서 피고인들과 이명현 특별검사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함께 기소된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보병여단장과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1년 6개월, 장모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도 확정됐다. 임 전 사단장 등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자 수색작전 중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색을 지시해 채 상병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해병대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당시 사고 이후 해병대 수사단은 임 전 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경찰에 이첩된 수사기록을 회수하고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면서 이른바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2024년 7월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특별검사법 제정에 따라 이명현 특검팀이 지난해 7월 출범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1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1심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 사고를 초래했다고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일부 명령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이유무죄란 여러 행위가 하나의 범죄로 기소된 사건에서 일부 행위에 대해 범죄 성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나머지 행위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판결 주문이 아닌 이유 부분에 무죄 판단을 기재하는 것을 말한다. 2심은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에 대한 유죄 판단을 유지하면서 일부 명령위반 행위를 추가로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형량은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며 유죄 및 일부 이유무죄 판단을 모두 유지했다. hong90@newspim.com 2026-10-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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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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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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