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성장 지원 및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액셀러레이팅 협력 체계 구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전날 오후 서울 북가좌동에 위치한 씨엔티테크 사무실에서 열렸으며, 이지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성장책임자(CGO),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이태린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씨엔티테크는 지난 2012년부터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 및 지원해온 대표 액셀러레이터로, 맞춤형 성장 전략과 투자 활동을 통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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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액셀러레이팅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 ▲네트워킹 및 협력 기회 제공 ▲데이터 및 플랫폼 연계를 통한 비즈니스 확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7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 '로켓런처'를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을 비롯한 교육, 컨설팅 등 전방위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씨엔티테크와 함께 '비-커밍데이(Be-Coming Day)'를 공동 개최하며, 로켓런처 프로그램의 혜택을 스타트업에 제공한 바 있다.
이지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GO는 "유망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고성능 클라우드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씨엔티테크와 함께 국내 유망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카카오클라우드를 발판 삼아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